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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싱가포르 국립 도서관 (National Library Singapore)

by Ditmars 2023. 3. 17.

도서관 전경

 

  • 주소 : 100 Victoria Street Singapore 188064 (East West Line의 Bugis 역에서 내려 Bugis Junction 쇼핑몰을 지나면 금방 찾을 수 있다.)
  •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9시
  • 열람실 무료 이용 가능, 화장실 무료 이용 가능, 와이파이 불가능

 

도서관 입구

 

 지나가다 겉으로만 봐서는 도서관인지 알기 힘든 고층 건물이다. 총 16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 가게 되면 이 규모 때문에 어디를 먼저 가야 하는지 헤매기 쉽다. 먼저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지하 1층에 바로 Central Public Library 가 있다. (현재는 리뉴얼 공사 중이다. 2023년 6월까지 진행 예정이라고 한다.) 다시 1층으로 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7층부터 13층에 Lee Kong Chain Reference Library 가 있다. 싱가포르의 자선가의 이름을 따 만든 이곳에는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자료들이 분야별로 보관되어 있다. 3층에는 작은 카페가 있다.

 

도서관 열람실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부터 13층 중에서 마음에 드는 분야의 층에 내리게 되면 도서관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한다. 이 때, 물을 제외한 다른 음식은 반입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가지고 간 도서를 내부에서 읽는 것은 문제 없다.) 도서관에 들어가면 여러 책상들과 함께 많은 책들이 보관되어 있다. 도서관 내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가 없다. 옆에 앉아 있는 학생에게 물어봤더니 Wireless@SGx라는 앱을 설치한 뒤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아마 싱가포르 전역에서 통용되는 와이파이 연결 앱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처럼 통신사를 선택하고 휴대폰 인증을 해야 해서 외국인인 나는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도서관 서가

 

 서가에 있는 책은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대부분 싱가폴, 동남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자료들이었다. 아마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은 지하 1층의 Central Public Library에 보관되어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이 도서관 옆 열람실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있었다. 질서를 잘 지키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답게 도서관 분위기도 조용해서 대화를 하거나 몰래 음식을 먹거나 하는 사람 찾을 수 없었다. 5층에도 Study Lounge라는 것이 있길래 가봤으나 회원 카드가 필요했다.

 

도서관 외부 전

 

 무더운 바깥 날씨에 지칠 때쯤 시원하고 쾌적한 열람실 책상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섞여 공부를 하는 모습이 새로웠고 가본 층보다 못 가본 층들이 더 많아 다음에 왔을 때는 조금 더 깊숙이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