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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EBS 자본주의 제작팀, 2014 (eBook) 남의 돈을 내 돈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저축성 보험이라는 게 뭐야. 보험에 들면서도 저축을 하겠다는 거 아니야? 그런데 꿩도 먹고 알도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야. 꿩은 꿩이고 알은 알이지. 두 가지가 결합된 상품은 각자의 장점이 합쳐지기보다 각자의 단점이 합쳐졌다고 보면 돼."  "소비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는다." - 댄 애리얼리(듀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소비자로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매일 조종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약하다는 뜻이에요. 자신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연약합니다. 괜찮지 않다고 생각하면 항상 주의를 하죠. 그게 첫걸음입니다." - 마틴 린드스트롬(브랜드 컨설턴.. 2024. 6. 1.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 에릭 와이너, 2021 우리는 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정보와 지식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지혜를 원한다. 여기에는 차이가 있다. 정보는 사실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이고, 지식은 뒤죽박죽 섞인 사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지혜는 뒤얽힌 사실들을 풀어내어 이해하고, 결정적으로 그 사실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영국의 음악가 마일스 킹턴Miles Kington은 이렇게 말했다. "지식은 토마토가 과일임을 아는 것이다. 지혜는 과일 샐러드에 토마토를 넣지 않는 것이다." 지식은 안다. 지혜는 이해한다.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종류의 차이이지 정도의 차이가 아니다. 지식이 늘어난다고 해서 반드시 지혜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지식이.. 2024. 4. 30.
바르셀로나 공립 도서관 (Biblioteca Agustí Centelles) 주소 : Carrer del Comte d'Urgell, 145, L'Eixample, 08036 Barcelona운영시간 : 평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 오후 8시 30분, 일요일 휴무열람실 무료 이용 가능, 화장실 무료 이용 가능, 와이파이 이용 불가능   바르셀로나 의과 대학 뒤편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Centre Cultural Teresa Pàmies라는 이름의 문화센터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도착하면 도서관 입구가 나온다. 3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인포 데스크가 있다. 더 안으로 들어가 내부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면 4층부터 6층까지 도서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별한 열람실 이용 절차가 없어 외국인도 편.. 2024. 4. 25.
< 퍼펙트 베이비 > EBS 퍼펙트 베이비 제작팀, 2013 완벽한 아이란 어떻게 길러지는가? 는 평생의 삶을 결정짓는 요소를 다음 세 가지로 잡았다. 바로 감정조절 능력, 공감 능력 그리고 내적 동기가 그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최선의 양육이라는 부모들의 소원을 해결할 열쇠를 찾을 수 있었다. 그 대전제는 세상의 모든 아기는 행복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려고 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흔히 잘 참으면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감정조절은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 나아가 마음속 불편한 감정을 원상태로 빨리 돌려놓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감정조절 능력이 좋은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의 시기가 왔을 때 자신감을 잃지 않은 것은 감정의 회복탄력성이 .. 2024. 3. 25.
<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1922 (eBook) 오, 고빈다, '인간은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는 사실을 배우기 위하여 나는 오랜 시간을 허비해왔고, 아직도 그 배움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네. 참으로 우리가 소위 '배운다'고 이름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나는 생각하네. 오, 친구여. 단 하나의 깨달음이 있을 뿐일세. 그것은 어디에나 있네. 그것은 내 속에, 너의 속에, 그리고 모든 존재의 속에 있는 것으로, 아트만이라는 깨달음이네. 그리하여 나는 이런 것을 믿기 시작했네. 이 깨달음 앞에서는 알고자 하는 것, 배운다는 것보다 더 경박한 적은 없다는 것을. 보시오, 카마라. 당신이 돌을 하나 물속에 던졌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돌은 가장 빠른 길로 서둘러 물 밑바닥에 가라앉을 것이오. 싯다르타가 어떤 의도를 품을 때도 이와 꼭 같지요. 싯다르타는 아무런 .. 2024. 3. 11.